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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추천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공수처,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국민의힘 추천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변호사 (사진=본인 제공, 연합뉴스)
▲ 국민의힘 추천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변호사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가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10일) 소셜미디어에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을 당시 야당이 무기력해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괴물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직을) 수락했다"며 "마음은 착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부산지검장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본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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