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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오지호, 절친들과 '기습 방문'…은보아 "편지 속 ㅁㅇ, 누구 여친이냐?" 추궁

'동상이몽2' 오지호, 절친들과 '기습 방문'…은보아 "편지 속 ㅁㅇ, 누구 여친이냐?" 추궁
오지호의 아내 은보아가 편지 속의 여성의 정체에 대해 추궁했다.

9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와 절친들과 함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아이들 등원 후 절친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때 아내 은보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오지호는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집에 가겠다고 했다.

이에 은보아는 급하게 레시피를 보고 수육과 막국수를 만들었다. 요알못인 은보아는 수육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커피를 계속 추가해 이를 보던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무사히 요리를 마친 은보아는 오지호의 친구들을 위해 한식 한상을 차렸다. 은보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고기부터 먹어봐라. 잘 삶아졌는지 냄새가 나는지 먹어보라"라고 했다.

조용히 시식에 집중하는 친구들. 이때 한정수는 침묵을 깨고 "일단 냄새 제거는 잘했다"라며 칭찬을 했다. 그러나 이후에 친구들은 조용히 시식만 이어갔다.

그리고 이때 은보아가 자리를 비웠다. 조용히 먹던 송종호는 "이거 잘했네"라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한정수는 "어떤 거? 뭘 잘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연우는 "이제 막 진심을 말하는 거냐"라며 웃었다.

이에 한정수는 "사실 약간 뻣뻣하긴 하다"라고 혹평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내가 원래 뻣뻣한 걸 좋아해"라며 아내 편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수육은 줄어들 줄 모르고 김치만 계속 사라졌다.

결국 오지호와 송종호는 주방에 가서 양념장과 설탕, 참기름, 깨를 가지고 와서 막국수에 추가했고 그제야 오지호와 친구들은 "바로 이거야"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막국수는 사 먹어야 한다"라고 했고, 오지호도 "사 먹는 게 맛있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잠시 후 방송을 볼 아내를 걱정한 오지호는 "그런데 한 마디만 해도 되냐"라며 "나는 맛있었다"라고 급히 수습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게 더 욕먹는다. 가만히 있는 게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정수는 3년 전부터 결혼이 하고 싶어 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에는 외모만 보고 외모만 괜찮으면 막 만났다"라고 했다. 그러자 오지호는 "형이 언제 외모를 봤냐"라며 웃었다.

이에 한정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그렇게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야. 귀엽고 이런 사람이 좋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친구들을 향해 "너도 외모가 마음에 들면 다 만났잖냐"라고 했고 이를 부정하자 "우리 10년 같이 놀았다"라며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혀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은보아는 오지호의 연애편지 상자에서 발견한 송종호의 편지를 언급했다. 은보아는 "편지에 'ㅁㅇ랑은 잘 지내지?'라고 적혀있더라. 그걸 보고 남편은 종호 오빠 여자 친구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오지호와 송종호는 당황해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송종호는 "내 여자 친구랑 연락하고 잘 지내는지 물어볼 수 있지 않냐"라고 했고, 조연우는 "너무 억지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를 보던 출연자들은 "불안하다. 저기서 술까지 먹으면 더 난장판이 된다. 커피까지만 먹고 끝냈어야 한다. 친한 사람들은 집에 부르면 안 된다"라고 훈수를 뒀다.

은보아는 오지호의 친구들에게 문제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를 본 송종호는 급히 편지를 덮고 "친구들 다 잘 지내는지 물어본 거다"라며 말까지 더듬으며 수습했다. 그리고 이를 보던 한정수는 "ㅁㅇ이 내가 아는 ㅁㅇ이 맞지?"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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