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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엄태구 자리 생겼다…팬클럽, 생일 맞아 독립영화 후원

극장에 엄태구 자리 생겼다…팬클럽, 생일 맞아 독립영화 후원
배우 엄태구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9일 '디씨 엄태구 갤러리'와 '안고독한 엄태구방'이 배우의 생일을 맞아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4석에 '배우 엄태구' 명패를 새겼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과 엄태구의 생일을 기념하며 지난 8일, '잉투기' 특별상영을 진행했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라이징 스타 시절, 배우의 얼굴을 다시금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엄태구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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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엄태구는 '잉투기'(2013) '차이나타운'(2014) '베테랑'(2014) '가려진 시간'(2016) '밀정'(2016) '어른도감'(2017) '판소리 복서'(2018)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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