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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인증샷 찍었던 '스타 고양이', 하늘나라로

오바마도 인증샷 찍었던 '스타 고양이', 하늘나라로

SBS 뉴스

작성 2020.11.09 17: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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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은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SNS 팔로워 수가 11만 명이 넘는 성당의 마스코트, 고양이 글리 역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글리가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스타' 고양이 하늘나라로 입니다.

갈색 털에 신비로운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글리는 2004년, 터키 이스탄불 성 소피아성당의 근무자 휴게실 지붕 아래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상 떠난 성소피아 마스코트 '글리'
성당 직원들은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에게 '사랑의 결합'이라는 의미의 글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보살폈는데요.

이후 글리는 직원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 소피아 성당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그리고 글리는 16년 동안 줄곧 이 성 소피아 성당을 지켜왔는데요.

2009년에는 이곳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큰 화제가 됐고 이후 글리의 인기는 폭발적으로 늘어서 SNS 팔로워 수가 무려 11만 3천 명이 넘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성소피아 마스코트 '글리'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글리는 지난 9월 말부터 고령의 나이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그동안 성 소피아를 지켜줘서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 "고양이별에 돌아가서 외롭지 않고 행복하길 바랄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hagiasophia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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