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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요일 낮까지 '반짝 추위'…출근길 안개 주의

한 층 더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옷차림도 한층 더 두툼해졌습니다.

내일(10일)도 춥겠는데요, 기온이 오늘보다는 오름세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낮 기온이 12도에 머물면서 예년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 변화 미리 참고해 두시기 바랍니다.

한편 점점 더 공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강원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실효습도가 굉장히 낮아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항상 조심 또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바람 불면서 공기 질도 깨끗합니다.

앞으로 서해안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이는데요, 내일도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 그리고 경북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1km 안팎까지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대구 4도, 창원 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게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2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창원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지만 예년보다는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 마른 날씨가 쭉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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