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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미 역사상 최초 '투잡' 영부인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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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이 오늘(9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합니다.

지난 1월 공판에 출석한 이후 열 달 만입니다.

앞서 재판부가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이에 특검이 재판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재판부를 변경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파기환송심이 재개되면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1심에서 실형 5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뇌물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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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인 신분이 되면서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모든 영부인은 직업이 영부인이었는데요, 현재 2년제 전문대학 영작문 교수인 바이든 여사는 대선 기간 영부인이 돼도 본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투잡 영부인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2009년에서 2017년 남편이 부통령이었을 때도 일을 계속한 최초의 세컨드 레이디였는데, 당시 남편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기 위해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투를 탔을 때도 학생들의 시험 답안지를 채점한 일화는 유명합니다.

백악관 입성 뒤에는 교육자로 일해 온 경력을 살려 교육 문제에 팔을 걷어붙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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