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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적 "하늘을 달리다,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가사에 담긴 사연 공개

'미우새' 이적 "하늘을 달리다,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가사에 담긴 사연 공개
이적이 <하늘을 달리다>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8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이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7년 만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노래도 잘 만들고 노래까지 잘해서 사랑을 받는 가수다"라며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이런 노래는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라고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모벤져스는 아내가 정말 행복하겠다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다행이다>는 알고 있었지만 <하늘을 달리다>도 아내를 위한 곡인지 몰랐다"라고 놀랐다. 그러자 이적은 "사랑 노래인지 잘 모르신다"라며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라는 가사가 있는데 당시 아내가 유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길게 통화를 하면 핸드폰이 뜨거워졌는데 그게 바로 그런 상황을 가사로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른하늘을 달려 그대에게 가고 싶다'라는 가사 또한 아내에게 닿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서장훈은 "전혀 생각을 못했다. 남자분들이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부르는 곡인데 술이 많이 되고 흥이 오를 때 부른다. 사랑 노래인 줄은 모른다"라고 또 한 번 놀랐다.

한편 이적은 모벤져스의 요청에 따라 &lt;다행이다&gt;를 즉석에서 열창했고, 모벤져스는 "다른 프러포즈가 필요 없네"라며 감탄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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