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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은 프로배구 대한항공, 한전 꺾고 2연승…3위 유지

감 잡은 프로배구 대한항공, 한전 꺾고 2연승…3위 유지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20.11.08 18: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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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최하위 한국전력을 누르고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7-25 25-19 25-23)으로 이겼습니다.

대한항공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위 OK금융그룹과 동률을 이룬 가운데 승리 경기 수에서 밀리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한국전력은 개막 후 6연패에 빠졌습니다.

대한항공은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도 25대 19로 손쉽게 끝냈습니다.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박철우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며 22대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베테랑 박철우가 더블 콘택트 범실을 기록해 대한항공이 한 점을 더 얻었습니다.

박철우가 네트를 넘어온 공을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네트에 걸렸습니다.

박철우는 다시 공을 건드렸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더블 콘택트 반칙을 선언했습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박철우의 플레이를 블로킹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급격하게 대한항공으로 쏠렸습니다.

비예나가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24대 23을 만들었고, 이후 조재영이 경기를 끝냈습니다.

비예나는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고, 정지석이 10점을 기록했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팀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 0(25-20 25-17 25-22)으로 잡고 최하위 자리를 탈출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개막 후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면서 4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반대로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지며 4위에서 5위로 추락했습니다.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그는 블로킹 3개를 곁들이며 24점을 올려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세트 추격을 허용한 23대 21에서 퀵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24대 22에서도 오픈 공격을 상대 코트에 내리꽂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블로킹으로만 12점을 올리며 높이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현대건설의 블로킹 득점은 3점에 그쳤습니다.

(사진=대한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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