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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석 달 연속 "경기 부진" 진단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오늘(8일) 펴낸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주요국의 봉쇄 조치로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으로 경기 부진 진단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KDI는 지난 8월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9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KDI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의 봉쇄 조치는 세계 교역량의 급격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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