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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에 운전자보험 가입 늘어…중복 보상 안 돼

'민식이법'에 운전자보험 가입 늘어…중복 보상 안 돼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특히 2개 이상 가입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연구원이 펴낸 '운전자보험 가입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지난 2분기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자의 첫 보험료는 4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99% 증가했습니다.

특히 2건 이상 복수 가입자 비중은 지난 3월까지 20%가 안 됐지만 지난 6월 기준 23%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연구원은 운전자보험 신규 가입과 중복가입 증가세는 지난 3월 말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처벌을 강화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운전자보험에 여러 개 들었다 해서 중복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각 보험의 가입금액에 따라 비례 보상된다며 주의가 필요하다며 판매 과정에 대한 관리 역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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