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포획에 나섰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구 둔산동 한밭수목원에서 멧돼지 3마리를 봤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목격된 3마리 중 한 마리는 둔산동 한 아파트 지하실로 몰아 포획된 상태며, 나머지 두 마리는 각각 KAIST와 월평동 등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돼 추적 중입니다.
멧돼지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