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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확정→쏟아져 나온 지지자들 '축제 분위기'

바이든 당선 확정→쏟아져 나온 지지자들 '축제 분위기'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11.08 10: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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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를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바이든 지지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금 워싱턴 D.C는 축제 분위기라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수형 특파원, 백악관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백악관 앞은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지지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거리에서 춤을 추거나 환호하는 사람들은 물론 즉석 공연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몇 달 전 인종차별 반대 집회 때 워싱턴 D.C에 수천 명이 모여 시위를 했었는데, 그때보다 어림잡아도 몇 배나 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손을 흔들면서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들도 많았고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백악관 일대 교통이 아직도 마비상태입니다.

이런 축제 분위기는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데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바이든 지지자들이 몰려나와 승리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 결과에 승복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걸 분명히 했습니다.

트위터에도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크게 이겼다고 썼고요.

7천1백만 표로 가장 많은 합법적인 표를 얻은 현직 대통령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 당일에 펜실베이니아에서 불법적인 표가 수만 표 접수됐다고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펜실베이니아에서 표 차이가 3만 표 넘게 나는데, 불법표를 제외하면 자신이 이겼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오늘 오전에는 버지니아에 있는 골프장에서 한가하게 골프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합법적인 표만 개표하라며 맞불 항의 집회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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