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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들, '패배 준비' 언급하기 시작"

"트럼프 측근들, '패배 준비' 언급하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 중 일부가 '패배 준비'를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7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틀 전부터 측근 가운데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 패배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결과에 어떻게 대응할지 얘기하고 있다는 게 복수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을 주축으로 한 측근들은 여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계속 싸워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기에 반대하는 참모들이 더 많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아직 승산이 있다고 보는 측근으로는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 보좌관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비서실장인 마크 메도스 등이 거론됐습니다.

측근 중 대다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다면 명백한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채 백악관을 비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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