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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5%부터 대역전극…바이든, 승부 쐐기 박기

개표율 95%부터 대역전극…바이든, 승부 쐐기 박기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20.11.07 20:24 수정 2020.11.07 22: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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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판세가 확 기운 건 바이든 후보가 개표 막바지에 핵심 경합 주 두 곳에서 승부를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 이겨도 될까 말까 한 지역에서 역전에 성공하면서 말 그대로 쐐기를 박은 겁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북부 러스트 벨트의 펜실베이니아는 당락을 좌우할 핵심 승부처로 꼽혀왔습니다.

개표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10%포인트 이상 앞서가며 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뒤처져 있던 바이든 후보가 후반으로 갈수록 맹추격하더니 개표율 95% 시점에 트럼프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득표율 49.6%, 트럼프 대통령을 0.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CNN 개표방송 : 선거인단 20명이 걸려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28,833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지금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지켜보시죠.]

바이든 후보는 공화당 우세지역인 조지아에서도 개표율 99% 시점에서 역전하더니 4천여 표 차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바이든 후보가 두 곳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펜실베이니아의 선거인단 수는 20명, 조지아는 16명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두 곳 모두 이기면 매직 넘버 270명을 훨씬 넘는 28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설령 조지아를 내주고 펜실베이니아에서만 이긴다고 해도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합니다.

두 경우 모두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나머지 경합 주 결과와 상관없이 승리를 확정 짓게 됩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모두 부재자 투표와 일부 투표용지의 유효성에 대한 검증 작업 때문에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 바이든 이겨도 '재검표 관문'…11월 말에 승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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