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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백악관 비서실장도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측근' 백악관 비서실장도 코로나19 확진
▲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도스 실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을 자신의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메도스 실장이 언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도스 실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 측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메도스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을 때 트럼프의 곁을 지킨 사람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도스 실장 외에 트럼프의 대선 캠프 보좌관인 닉 트레이너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트레이너는 트럼프의 재선 캠프에서 접전지 선거전략을 담당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위에는 지금까지 본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막내 아들 배런을 포함해 3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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