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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 거리두기 1단계…달라진 점은?

<앵커>

사흘째 100명대를 웃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7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행됐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8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천28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2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천안 콜센터 감염 여파로 충남이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한 가운데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습니다.

1.5단계를 시행하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도는 생활방역 수준인 1단계가 적용됐습니다.

1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23종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중점관리시설로 분류되는 클럽, 룸살롱 등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홍보관, 식당 카페 등 9개 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QR코드 등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과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를 비롯해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영화관 등 14개 일반관리시설 역시 1단계부터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부관리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 지침을 위반할 경우 오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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