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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김응수, 권상우X배성우 흔드는 진짜 흑막

'날아라 개천용' 김응수, 권상우X배성우 흔드는 진짜 흑막
흑막은 김응수였다.

6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가 자신들을 휘두르는 배후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김강우 변호사와 강철우(김응수 분) 시장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직감했다.

이에 이유경(김주현 분)은 "재작년 대석 로펌과 서울시는 300억대의 법률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강철우 시장 사위가 바로 장윤석(정웅인 분) 대검 부부장 검사, 삼정시 3인조 사건을 잘못 수사한 사람이 장윤석 검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경은 "강시장은 경제를 화두로 다음 대권을 노리고 대진일보, 뉴스앤뉴 등은 테크노 타운에 입주하려고 강시장 앞에 줄 서 있고, 사위도 챙기고 자기 앞길도 열어야 하니까 로펌 대석 압박해 박변호사님 흔들고 뉴스앤뉴 대표 통해 상수 선배 흔들고 사건의 배후에는 강철우 시장이 있다는 게 제 취재 결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태용은 "제 추론과 이 기자님 취재가 똑같다. 상당히 논리적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삼수는 "그게 중요하냐. 대석 로펌과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박태용은 "김병대(박지일 분) 고문이 대석에서 공익법 센터장을 저한테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삼수는 "나 빼놓고 대석가려고 그랬냐. 그건 반칙이다. 옐로우 카드"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태용은 " 내가 거기 갈 사람으로 보여요? 물론 내가 능력은 되죠. 하지만 나 그렇게 살 사람 아닙니다"라며 자신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고 필사적으로 부정해 눈길을 끌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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