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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15조 육박…'역대 최대'

[경제 365]

코로나19와 추석 영향으로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5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4조 7천208억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0.7% 늘어난 규모로 특히 배달 등 음식서비스는 91.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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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 자영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 2천 명 줄었지만, '나홀로' 자영업자는 6만 6천 명 늘었습니다.

또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40·50대에서 비임금근로자의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50대에서 14만 명, 40대에서 10만 4천 명이 각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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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 XM3는 4개월 연속 월 5천 대 이상 팔리며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2021년형 티볼리 에어를 선보였고, 현대차는 대표 소형 SUV인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3년 만에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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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걷던 흰 우유 소비가 올해 상반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흰 우유 소매 매출은 8천2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트나 편의점 등의 우유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격 할인 경쟁과 '컵 커피'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유제품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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