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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어떤 결과에도 굳건한 동맹 유지"…美 대선 촉각

<앵커>

우리 정부는 미국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조금 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트럼프에 바이든으로 역전을 거듭한 미국 대선 상황, 청와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선 직후 추진하려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미 일정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인영 통일장관도 방미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닥이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지 않은 채 미 국내적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발표가 지연되거나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정부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원활한 공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대북정책과 한미동맹 이슈 대응에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대응 전략 등을 가다듬을 필요도 큽니다.

어제(4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나온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긴박한 미국 대선 상황에 도중에 청와대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 : (누가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당장 가동할 수 있는 안을 준비를 당연히 하셨겠죠?]

[서 훈/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놓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회의가 열립니다.

현재까지의 미국 대선 상황을 평가하고 상황별 대응 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미국 대선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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