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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역전 또 역전…'270명 확보' 카운트다운

<앵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역전극을 펼치며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북부 공업 지역인 '러스트벨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밤 사이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지금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253명으로, 현재 개표에 앞서고 있는 네바다와 애리조나 주에서 승리를 굳히면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첫 소식 김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 차지하면 이깁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명을 확보하려면, 바이든 후보는 이제 17명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7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밤 개표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 벨트라고 부르는 중동부 핵심 경합 주 3곳 가운데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위스콘신에서는 49.4% 대 48.8%로 트럼프 대통령을 0.6%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미시간에서도 막판 몰표를 받으며 2.2%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애리조나에서 3.4% 포인트 네바다에서도 0.6%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 핵심 경합 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에서 3.1% 포인트 차이로 이기고 있고, 남부지역의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5% 포인트 조지아에서 0.8%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접전 지역의 개표가 아직 남아 있어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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