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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안산시,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 채용…조두순 출소 대비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달 출소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도 유단자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70명 중에서 선발된 이들은 태권도 3∼5단, 유도 4∼5단, 합기도 2단 등 상당한 수준의 무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전사 출신자, 현역 태권도 및 유도 선수 등이 포함됐으며, 여성도 1명도 선발됐다.

무도 청원경찰들은 지방경찰청장의 임용 승인을 거쳐 이달 말 정식 임용된 뒤 조두순 출소에 맞춰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위험 지역 순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도 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을 채용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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