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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트럼프, 우편투표 관련 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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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에 당선될지 아직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미국 대선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초접전 승부와 역대 최대 우편투표 등이 겹쳐 당선인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관련 소송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00년 당시처럼 연방대법원의 결정으로 선거 한 달 뒤에야 승자가 나오는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대법원 결정이 늦어지거나 대법원 결정에도 한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이 과반이 안되면 하원 투표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하원이 직접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200년 만에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미 갈라질 대로 갈라진 미국 사회에서 법정 다툼이 길어지면 친 트럼프와 반 트럼프 사이 간극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미국에서는 내전에 준하는 소요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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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변경 논란을 일으킨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회사 측이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오롱티슈진 측이 상장폐지 처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성분 변경으로 1년 5개월여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돼왔습니다.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개인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되는데,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6만 4천여 명으로 지분 34.48%를 보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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