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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손님들 "참기름+김가루=한국의 트러플" 극찬…닭떡볶이집 '첫 장사' 합격점

'골목식당' 손님들 "참기름+김가루=한국의 트러플" 극찬…닭떡볶이집 '첫 장사' 합격점
상도동 닭떡볶이가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4일에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상도동 골목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루션 이후 첫 점심 장사가 시작되었다. 닭떡볶이집은 백종원의 조언대로 조리법과 가격을 정리해 장사를 시작했다.

장사가 시작되자마자 손님들을 물밀듯이 들어왔다. 이에 사장님은 주문을 받는 것도 요리를 하는 것도 버거워했다. 이를 보던 정인선은 "제가 가서 도와드리는 게 어떨까"라며 한달음에 닭떡볶이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정인선은 손님들에게 닭떡볶이를 주문하는 요령과 먹는 법 등을 알려줬다. 그런데 이때 김성주도 닭떡볶이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손님들에게 자신의 후배들이 맞냐고 물어보더니 "오늘 여기는 내가 다 계산하겠다"라며 골든벨을 울렸고, 이에 후배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성주는 "오늘 내가 계산을 할 테니 맛있게들 드시라.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 객관적인 평가를 부탁한다"라며 쿨하게 계산만 하고 떠났다.

닭떡볶이가 서빙되어 나오고 손님들은 각각의 평가를 내놓았다. 닭이 좀 더 짰으면 좋겠다는 손님도 있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묘한 매력이 있다. 이거 극호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정인선은 손님들이 어느 정도 식사를 했을 때 김가루와 참기름을 가지고 나왔다. 그는 "이게 합쳐지면서 한국의 트러플 향이 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손님들은 "냄새가 너무 좋다. 이게 훨씬 맛있다. 이거 진짜 미쳤다. 이게 찐이다"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소수의 손님들은 "닭에 간이 덜 배어있는 거 같다. 처음에 먹던 게 더 맛있는 거 같다" 등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손님들은 밥이 당긴다며 밥까지 주문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백종원이 먹었던 대로 국물에 밥을 비벼먹었다. 그리고 일부는 밥을 국물에 볶아 비빔밥과 볶음밥 맛을 비교했다.

비빔밥 파들은 "무조건 비벼야 돼. 국물 맛이 진짜야"라고 했고, 볶음밥 파들은 "역시 볶아야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두 가지를 비교해 본 한 손님은 "비벼 먹는 게 더 나은 거 같다"라고 했다.

다른 손님들도 닭떡볶이에 대해 "앞으로 자주 와서 먹을 거 같다. 아까는 가성비를 생각했는데 먹어보니까 그냥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방문한 한 학생은 "미안한데 엄마, 엄마 거보다 맛있어"라며 "왜 팬이 다 비어있는지 알겠다"라고 닭떡볶이의 맛을 극찬했다.

그리고 이날 김성주는 라면집으로 바뀐 하와이언 주먹밥집을 찾아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그는 "남자 사장님이 항상 딱 붙는 옷을 입으시는 것 같아서 조리복을 준비했다. 조리복을 입으면 분위기가 달라 보일 것 같다"라고 했다.

그의 예상대로 사장님들이 조리복으로 바꿔 입자 분위기가 확 달라져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말 걸고 싶다. 살짝 귀여우시다"라며 "이거 입으시고 조금 더 많이 웃고 더 친절하게 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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