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내륙 곳곳 짙은 안개

어제(4일) 계절이 갑자기 겨울로 바뀐 듯 때 이른 추위에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서울은 어제 아침 0.2도까지 내려갔고요, 낮에도 종일 추웠습니다.

곳곳에서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곳도 많았는데요,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운전 조심하셔야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대기가 건조한 만큼 각종 화재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4도, 태백은 영하 1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15도, 대전과 대구 17도, 부산은 18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