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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우승후보 최우진 '선곡 미스'로 탈락…'불사조' 정일송, 4R 진출

'트롯신2' 우승후보 최우진 '선곡 미스'로 탈락…'불사조' 정일송, 4R 진출
우승 후보 최우진이 탈락했다.

4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 2 - 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3R 1: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용화, 최우진, 정일송이 한 조가 되어 데스매치 대결을 펼쳤다. 성용화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해 댄스와 함께 파워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73%라는 저조한 점수를 얻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음 무대는 최우진. 그의 등장만으로도 랜선 심사위원들은 뜨거운 박수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번안한 곡인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설들은 무대 시작 전부터 걱정을 드러냈다.

최우진은 "60년대 곡을 잘 몰라서 반성하면서 배움의 자세로 연습했다"라며 부담감을 갖고 무대에 올랐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전 무대들과 달리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우진이한테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고, 진성도 "선곡에 문제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무대가 끝나고 진성은 "우진 씨는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 정평이 나있고 지금까지 잘해왔다. 이 노래는 전체적인 분위기로 압도를 해야 하는 곡인데, 중후한 분위기가 나와야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이 곡을 소화하기는 색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최우진은 최종 67%의 선택을 받아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에 전설들도 충격에 할 말을 잃고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멘토 설운도는 "원래 노래를 잘하는 분인데 선곡에 아쉬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 보기 좋았다"라고 후배를 달랬다.

한편 이날 마지막 무대에 오른 정일송이 80%의 지지를 얻으며 성용화와 함께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장윤정은 정일송에 대해 "불사조 같다. 한번 탈락을 했다가 와일드카드로 다시 올라와서 계속 불사조로 버티고 있다"라고 했고, 정일송은 이번에도 불사조처럼 살아남았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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