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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바이든' 살벌한 TV 광고 전쟁…승자는?

현지시간으로 3일 열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각각 상대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광고의 수위를 높이며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에서 대대적인 광고 비용을 투입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광고분석기업 ‘애드버타이징 애널리틱스’(AA)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11월 3일 대선일 전 마지막주 TV와 디지털 광고에 5100만 달러(약 578억 원)를 지출하고 외부 단체들은 3600만 달러(약 408억 원)를 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주에 광고비의 약 90%를 할당하며 공력을 집중했습니다. 

바이든 캠프가 지출한 광고 비용은 트럼프 캠프 측 지출의 두 배에 달합니다. 

트럼프 캠프는 1100만 달러(약 125억 원)를 투입하고, 공화당 전국위원회와 협력해 추가로 1500만 달러(약 170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혜영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오늘(4일) 오전 SBS '2020 미국의 선택'에 출연해 "선거가 치열할수록 네거티브 광고가 많다. 똑같이 네거티브 광고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2020 미국의 선택'은 SBS TV와 SBS 뉴스 홈페이지·유튜브·포털사이트에서 생방송 및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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