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특급 외국인 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무려 54점을 퍼부어 팀의 세트 스코어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케이타의 54점은 삼성화재에서 뛰던 가빈 슈미트가 2012년 2월 2일 작성한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58점)에 불과 넉 점 모자란 공동 2위 기록입니다.
케이타의 공격 점유율도 놀라웠습니다.
3세트에서 69.7%를 찍은 케이타의 공격 점유율은 4세트 78.3%로 올라가더니 5세트에선 무려 92.3%에 이르렀습니다.
KB손보가 5세트에서 따낸 15점 중 삼성화재의 범실 5개를 제외한 공격 득점 10점의 9점을 케이타가 해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