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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언니 향한 악성댓글 있지만 '미우새' 계속 하고파"…홍진영이 전한 진심

[스브스타] "언니 향한 악성댓글 있지만 '미우새' 계속 하고파"…홍진영이 전한 진심
가수 홍진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제(2일) 홍진영은 신곡 '안 돼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언니 홍선영을 향한 부정적인 이슈를 보면 마음이 짠하지만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은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영은 "주변에서 '출연 안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면서 "요즘에는 언니와 따로 촬영하기도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를 자진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미우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홍진영은 그 이유에 대해 "제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미우새' 팀에서 제 손을 계속 잡아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전 소속사를 떠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홍진영은 "당시 출연 중인 '미우새'팀에 '제가 불편하시면 언제든 하차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미우새' 팀이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 끝까지 같이 갈 것'이라며 내 손을 잡아줬다"면서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물론 부정적인 이슈들도 따르지만 우리 자매가 출연하면 시청률이 잘 나오는데, 그런 만큼 흑과 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진영은 이어 뜻밖의 '미우새' 출연 계기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엄마가 누군가의 미행으로 피해를 입고 계셨고, 방송 출연으로 얼굴이 알려지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 '미우새'에 출연한 것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미우새' 출연 이후 어머니를 향한 미행도 끊겼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홍진영은 "전 소속사와 모든 갈등을 마무리 짓고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현재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가수, 예능, 화장품 및 다이어트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홍진영·홍선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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