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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국 반정부 시위에 등장한 '다만세'…이들이 한국어 노래를 부르는 이유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움직임의 주축이 된 1020 세대들이 케이팝(K-POP) 메들리를 통해 연대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방콕 도심 곳곳 시위의 현장에선 국내 인기 그룹 트와이스와 NCT 127, 소녀시대 등의 대표곡들이 울려 퍼졌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된 가사에 맞춰 안무를 소화하고,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요.

한 참가자는 "케이팝은 태국 정치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신세대를 연결해주고 그들이 이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그 의미를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이화여자대학교 교내 미투 운동 당시 학생들이 교정 행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수 윤하의 노래 '혜성'이 등장한 바 있습니다.

크고 작은 시위의 현장에서 진보와 행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듯한 케이팝.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진 태국 시위 현장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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