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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모친 추정 유서에 "딸 혼자 보낼 수 없어"

故박지선 모친 추정 유서에 "딸 혼자 보낼 수 없어"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36)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의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지난 2일 조선일보는 "박지선 씨의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엔 '딸이(박씨가)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박지선의 아버지로부터 '아내와 딸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자택에서 박지선 모녀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짜리 분량의 메모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지난달 중순까지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나, 10월 23일 경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수술을 받은 뒤 행사 섭외 일체를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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