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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사장 동생이 화장실에 폰 숨겨 불법 촬영

PC방 사장 동생이 화장실에 폰 숨겨 불법 촬영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친형이 운영하는 PC방 화장실에서 여성 손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구의동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 신체를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 범행은 어제(1일) 새벽 0시쯤 PC방 한 여성 손님이 화장실 핸드타월 통에 숨겨진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PC방에서 일하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휴대전화에는 화장실에 들른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도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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