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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활약' 토트넘, 베일 결승골로 2위 도약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전해 85분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로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2위로 올라섰습니다.

<기자>

손흥민은 초반부터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활발한 공격으로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케인의 리그 여섯 번째 골입니다.

전반 20분 손흥민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 높이 뜨고 맙니다.

토트넘은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감했지만 후반 11분 브라이튼의 램프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팽팽한 1대 1 균형을 깨고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해결사는 이적생 가레스 베일이었습니다.

베일은 후반 28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베일이 올 시즌 친정팀 토트넘에 7년 만에 복귀한 후 첫 골입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5분 교체돼서 리그 9호 골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습니다.

베일의 귀중한 결승골로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순위가 리그 8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이벌 아스날 오바메양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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