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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폭발' LG, SK 꺾고 시즌 첫 연승 행진

<앵커>

프로농구에서 신임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LG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SK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LG 선수들은 기회만 나면 3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실수해도 자신감 있게 던지라는 조성원 감독의 격려를 받으며,

[조성원/LG 감독 : (3점슛 못 넣었다고) 뭐가 죄송해? 근데 조금 냉정해져야 한다고…괜찮아.]

5명의 선수가 총 13개의 3점포를 터뜨렸고, 특히 통산 평균 득점이 3점에 불과한 이원대는 3점슛 10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하며 생애 최다인 24점을 올렸습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LG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운 SK에 4쿼터 초반 5점 차까지 쫓겼지만, 승부처에서 이원대와 김시래, 서민수가 3연속 3점슛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7대 82로 이긴 LG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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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오리온을 78대 73으로 꺾고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힉스가 화끈한 덩크 쇼를 펼치며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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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비스는 선두 전자랜드를 제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준범은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에 3점슛 3개를 터뜨려 해결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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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와 변준형이 45점을 합작한 인삼공사는 DB에 96대 87로 이겼습니다.

7연패에 빠진 DB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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