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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에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 보여주자"…'삼정시 사건' 이슈화 제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에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 보여주자"…'삼정시 사건' 이슈화 제안
권상우가 배성우에게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이슈화를 부탁했다.

31일에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박태용과 박삼수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박삼수를 자신의 사무실에 초대했다. 그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증거를 가지고 있는 박삼수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쳤다.

박태용은 "삼정시 3인조 사건 제보받으셨죠. 최영숙씨가 테이프도 넘겼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삼수는 "받긴 받았는데 잃어버렸다"라고 했다.

이에 박태용은 "그 중요한 걸? 공부를 못하면 물건이라도 잘 지켜야지. 내가 그거 때문에 밥상도 차렸구만"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이내 박태용은 "그래도 글빨은 참 좋아. 나랑 같이 일 하나 하자"라고 제안했다.

박태용은 "삼정시 3인조 사건 재심 법정에서 잘해볼 테니까 기자님은 나를 주인공으로 이슈화를 시켜달라. 당신 글빨 죽이잖냐"라고 했다.

이에 박삼수는 "조기수 대법관에 장윤석 검사가 맡은 사건인데 되겠냐. 게다가 장윤석 장인이 강철우 서울시장이다"라며 뒤집기 어려운 사건이라고 했다.

박태용은 "그걸 알고도 그 사람들 밑에서 그런 거냐"라며 핀잔을 줬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누구냐 할 수 있다. 우리는 실시간 검색어 1등을 찍어본 사람이다. 난 고졸 변호사로 1등 당신은 기레기로 1등. 조기수 장윤석 그런 사람들이 실검 1등을 해봤겠냐"라고 맞섰다.

이에 박삼수는 이슈화를 해서 뭘 어쩌려는 거냐고 물었다. 박태용은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주자. 내 이야기를 멋있게 쓰면 돈 많은 독지가가 분명 나타날 거다. 기자님의 글빨로 돈을 싹 끌어 모으는 거다"라며 꿈에 부풀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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