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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후대들을 위한 강행군"…'80일 전투' 독려

북한 "후대들을 위한 강행군"…'80일 전투' 독려
북한이 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80일 전투'가 후세대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의 헌신과 희생을 독려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당이 80일 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 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 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 수 있다"며 "80일 전투는 후대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 헌신으로 추동되는 강행군"이라고 독려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다그치는 것도 후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식들을 지키는 것은 조건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최급선무"라며 "자식들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하여도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열을 쏟고 있는 인재 교육과 과학기술 육성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당이 키워낸 인재 대군은 80일 전투의 돌격로를 열어놓는 강력한 역량"이라며 "현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 대군이야말로 우리의 주된 가장 값비싼 전략적 자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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