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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캐나다 당국 "접촉 25% 줄여달라" 호소

코로나19 확산에 캐나다 당국 "접촉 25% 줄여달라" 호소
▲ 토론토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 늘어선 대기 줄

캐나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2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사이 일상 접촉을 25%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테레사 탬 최고공중보건관은 브리핑에서 새로 마련한 코로나19 추이 예측 모델을 제시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탬 보건관은 국민 간 상호 접촉이 현재 수준으로 지속되면 12월 들어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환자가 8천 명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접촉을 권고대로 줄일 경우 신규 발생을 2천 명 선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발생은 이번달 초 2천 명 선으로 늘어난 뒤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오늘 처음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 2차 확산이 본격화해 신규 환자가 지난봄 1차 확산 때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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