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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북악산 철문 직접 열었다…'김신조 사건' 52년 만

文, 북악산 철문 직접 열었다…'김신조 사건' 52년 만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작성 2020.10.31 13:47 수정 2020.10.31 17: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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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文, 북악산 철문 직접 열었다…김신조 사건 52년 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1일)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인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닫혀 있던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습니다.

정부가 출입을 제한해 온 북악산 북측 면 일부 지역을 내달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개방을 하루 앞두고 직접 개방 지역 둘레길을 등반하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52년 만에 개방' 북악산 북측 산행 나선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산행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이시영 씨, 종로구 부암동에서 30여 년간 거주한 주민 강신용(63) 씨, 부암동에서 태어난 정하늘(17) 양 등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면 제1출입구인 부암동 토끼굴에 도착해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북악산 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고, 이후 관리병에게 열쇠를 건네받아 철문을 열었습니다.

'52년 만에 개방' 북악산 북측 탐방로 철문 열쇠 받고 있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어 청운대 안내소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문화재청장과 종로구청장으로부터 북악산 개방 준비 과정, 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52년 만에 개방' 북악산 북측 산행 나선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52년 만에 개방' 북악산 북측 산행 나선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52년 만에 개방' 북악산 북측 산행 마친 뒤 하산 중 마주친 아이와 인사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하산 길에는 주말 산행을 나온 주민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북악산 북측 개방은 2017년 청와대 앞길 개방, 2018년 인왕산길 개방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취한 세번째 청와대 인근 보안 완화 조치입니다.

북악산 일부 지역 52년 만에 개방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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