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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24시간 따라붙고, 안산 CCTV 2배 늘린다

조두순 24시간 따라붙고, 안산 CCTV 2배 늘린다

'초등생 성폭행' 조두순, 오는 12월 12일 만기출소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작성 2020.10.30 20:01 수정 2020.10.30 22: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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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12월에 출소하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을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정부가 오늘(30일)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조두순만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둬서 24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그를 밀착 감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조두순이 거주할 경기도 안산시에 내년 상반기까지 CCTV를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잔인하게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은 오는 12월 12일 만기 출소합니다.

출소를 40여 일 앞둔 오늘 법무부는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함께 조두순 재범 방지 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법무부는 우선 조두순만 감시하는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한 뒤 1 대 1 전자 감독을 통해 24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외출 즉시 이동 경로를 확인하면서 밀착 감독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두순 출소 전에 법을 개정해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 금지 같은 준수 사항을 출소하자마자 곧바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찰도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여성청소년강력팀원 5명을 '조두순 대응팀'으로 따로 지정하고 인근 순찰 인력도 집중 배치합니다.

[모영신/안산단원서 여성청소년과장 : (조두순의) 주거지 반경 1㎞ 이내를 여성안심보호구역으로 지정합니다. 그 지역 내엔 CCTV 등 시설을 보강하고….]

CCTV 설치작업이 진행 중인 곳입니다.

안산시는 조두순 주거지 인근에 이런 CCTV를 35대를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산시는 현재 3천622대인 CCTV를 내년 상반기까지 2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피해자가 동의하면 보호장치를 지급하고 조두순 접근을 원천 차단해가며 경제적, 심리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설민환,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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