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킴 카다시안이 남편에게 받은 '천국'에서 온 특별한 선물

할리우드의 유명 모델이자 배우 킴 카다시안이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게 받은 특별한 생일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오늘(30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일을 맞아 카니예가 사려 깊은 선물을 줬다. 천국에서 온 특별한 선물이다"라는 글과 함께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한 남성이 등장했는데요, 바로 2003년 작고한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이었습니다.
 
이는 카니예 웨스트가 로버트 카다시안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홀로그램 영상으로 만든 것이었는데요, 영상에서 로버트 카다시안은 "이제 40살인 내 딸, 벌써 다 컸구나.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름답다"면서 "네가 이룬 모든 게 자랑스럽다. 너희들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딸을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로버트 카다시안은 이어 "변호사가 돼 내 유산을 계승하는 것은 멀고 험한 길이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늘 너와 함께 하고 있다"면서 현재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을 응원했는데요, 또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너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남자와 결혼했다"며 카니예 웨스트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정말 실제 같아서 몇 번이고 영상을 돌려봤다"며 특별한 선물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카니예 웨스트의 특별한 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 밸런타인데이 때는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를 집으로 초대해 오직 킴 카다시안만을 위한 공연을 선물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