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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 50만 명 넘었다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집계 결과 28일 전 세계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만 6천 78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주 대륙의 확산은 심각한 상황으로 유럽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두 배로 늘어서 하루 25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 4만 8천 명을 기록해서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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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크레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9시 17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6공구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붐대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크레인 붐대에 깔렸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을 위해서 크레인 붐대를 연장하던 중 갑자기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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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와 서울시 간에 재산세 감면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대법원의 판단까지 받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초구가 23일 공포한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법하다고 판단해 이를 대법원에 제소하고 동시에 집행 정지 결정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초구의회는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의 2020년도분 재산세 중에서 자치구 몫의 50%를 감경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달 25일 의결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다시 심사할 것을 요구했지만 서초구는 해당 조례안을 공포해서 결국 대법원의 판단까지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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