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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내수 진작이냐, 방역이냐…외식쿠폰 이어 체육·숙박 쿠폰까지

[Pick] 내수 진작이냐, 방역이냐…외식쿠폰 이어 체육·숙박 쿠폰까지
▲ 핼러윈 축제 앞두고 방역 중인 서울 이태원 거리

남은 4분기에 경기 활성화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정부의 소비진작 대책이 잇따라 실시됩니다.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 분위기 속에서 오늘(31일)로 시행 이틀째가 되는 외식 비용 환급에 따른 시민들의 주말 외출 행렬이 이어질 걸로 전망됩니다. 
외식 여행 할인권 지급

주말에 3번 외식을 하면 4번째 외식 때엔 카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1만원을 환급해주는 건데요.

금요일 오후 4시시부터 일요일 밤 12시 사이 주말에 외식 업소를 세 번 이용하고 각각 2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네 번째 외식 때 1만원이 할인되는 겁니다. 

참고로, 각 카드사의 외식 할인 이벤트에 응모해야 실적이 인정되고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행상품 30% 할인, 외식할인 지원
이어 정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체육쿠폰, 4일에는 숙박 쿠폰 사업도 다시 시작합니다. 

정부는 지난 22일 이후 전시·공연·영화·여행·외식 쿠폰 발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해왔는데요. 

정부는 이런 소비활력 대책을 통해 4분기에 이른바 'V자 반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까지 사흘 연속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 세자리 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는데 관광과 외식을 장려하는 것이 겨울철 재확산으로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입니다. 

내수진작과 방역, 두마리 토끼를 두고 정부가 어떻게 위기관리를 해나갈지 주목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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