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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스캔들' 힌치 감독, MLB 디트로이트행 유력

A.J 힌치 전 휴스턴 감독(왼쪽)과 알렉스 코라 전 보스턴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를 강타한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A.J 힌치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이 공석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MLB 닷컴 등 미국 언론은 힌치 전 감독이 디트로이트 구단의 감독 면접을 했고, 새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스턴 구단은 2017년 구장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해 상대 팀 사인과 투수의 구종을 간파한 뒤 공유한 사실이 메이저리그 조사에서 발각돼 큰 충격을 줬습니다.

'사인 스캔들'로 휴스턴 구단은 선수단 운영 책임을 물어 제프 루노 단장과 힌치 감독은 올해 1월 전격 해고했습니다.

휴스턴 구단의 조처에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루노 단장과 힌치 감독을 2020년 1년간 무보수 자격 정지로 징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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