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대관령 -3.8도' 쌀쌀한 아침…일교차 주의

10월의 끝자락을 향해 가면서 가을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0일)은 그런 가을을 느끼시기 딱 좋겠습니다.

출근길 쌀쌀은 하지만 어제보다는 추위가 덜합니다.

다만 여전히 내륙으로는 파주의 기온이 0.5도, 대관령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쌀쌀한 아침과는 달리 낮 동안은 따스한 햇살이 비추면서 서울과 대전의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1월의 첫날인 일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에 비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 이남으로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로는 날이 급격히 쌀쌀해지겠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동해안으로는 오전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구가 19도, 태백은 11도, 울산은 17도 예상됩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