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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골 1도움 맹활약…'호날두 빠진' 유벤투스 격파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오넬 메시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를 격파했습니다. 집에 있는 호날두는 논란만 일으켰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전반 14분 자로 잰듯한 롱패스로 첫 골을 도왔습니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10여 미터를 치고 나가 수비수를 요리조리 제치고 날린 슛은 수비수 발 맞고 골키퍼 키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탄성을 자아낸 메시의 컴퓨터 같은 패스는 뎀벨레가 8번이나 터치를 하고 들어가 골로 연결했는데도 공식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려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호날두가 빠진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슈팅이 세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호우 세리머니를 하는 영상을 올렸을 뿐 경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대신 "코로나19 검사는 엉터리"라고 썼다가 논란 확산되자 급히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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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를 완파했습니다.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밟은 래시퍼드가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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