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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됐던 집, 아늑한 보금자리로…소방관들의 선물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춘천에서 불이 나 갈 곳을 잃은 가족에게 소방대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습니다.

이제 계속 추워질 텐데 따뜻한 마음덕에 그래도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보금자리 선물한 소방관'입니다.

춘천에 사는 강 씨 가족은 지난 4월 주택화재로 갈 곳을 잃었습니다.

10평 남짓한 네 식구의 안식처는 단 2시간 만에 모두 타버렸는데요.

춘천 주택화재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강원 소방은 가족에게 '119 행복하우스'를 선물했습니다.

화재 폐기물도 직접 치우고, 관계 기관을 동분서주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불과 6개월 전 새카만 잿더미가 된 집터는 가족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로 변했습니다.

119 행복하우스

강원 소방이 강원 119 행복기금에서 3천만 원을 후원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춘천시에서도 힘을 보탰는데요.

이 중 강원 119 행복기금 3천만 원은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도민들을 위해서 소방관들이 매월 1,190원씩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막막했을 가족에게 아주 큰 힘이 됐겠네요. 제가 다 뭉클합니다." "주황색 제복 입은 천사들~ 오늘도 내일도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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