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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박보검, 영리 행위 논란…軍 "해프닝 판단"

해군 이병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 씨가 입대 후 첫 공식행사에 등장해 팬들이 반가워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출연작을 언급해 군인 신분으로 영리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박보검/배우 (화면출처 : 대한민국 해군) : 더구나 오늘이 '청춘기록'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날입니다. 12월에 개봉할 예정인 '서복' 또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제(27일) 박보검 씨는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사회자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는 박보검 씨가 출연한 드라마를 언급했는데요, 그러자 박보검 씨는 오늘이 해당 드라마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며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말했고, 개봉을 앞둔 영화 '서복'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군인은 영리 행위 자체가 금지돼 있는데, 영리성을 추구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건데요, 해군 관계자는 당시 아나운서가 자연스럽게 근황을 물어 즉흥적으로 답변한 거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리 행위로 인정되려면 계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박보검 씨는 일회성에 해당한다는 법리적 검토를 받았다며 일종의 해프닝으로 판단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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