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기도, 시·군 우수 정책 선발…특별 지원금 지급

<앵커>

오늘(29일)은 경기도가 특별 지원금이 지급되는 각 시·군의 정책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각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해 정책 추진을 지원하는데요, 전체 규모가 600억 원에 달해 지자체들의 관심이 큽니다.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올해는 제출된 27개 정책을 예비심사에서 11건으로 추린 뒤 온라인 여론조사와 본 심사 점수까지 포함해 최종 결정했습니다.

일반규모 사업에서는 안양시가 내놓은 '경기 밤도깨비 안심 셔틀 도시 조성사업'이 대상으로 선정돼 60억 원의 교부금을 지급받게 됐습니다.

자율주행 기술과 안심귀가 서비스를 결합해 심야 셔틀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최대호/안양시장 : (시범 서비스는) 2022년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2년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30년까지 범계역과 평촌역을 잇는 노선에서 안양역, 인덕원역 등 주요 전철역을 모두 연결하는 형태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사업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된 파주시 등 11개 시·군은 평가 결과에 따라 100억 원에서 30억 원까지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

번암 채제공은 조선 정조대왕 때 활동한 명재상인데요, 특히 정조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수원 화성 축성 작업을 이끌었습니다.

번암 탄생 300주년을 맞아 채제공 선생의 후손들이 1천8백여 점의 유물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65세 때 채제공 선생의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이 담긴 초상화도 포함돼있는데요, 사대부 초상화 중 전신 의좌상으로 그려진 것으로는 유일해 보물로 지정된 귀한 작품입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번암 채제공 선생은) 1793년 수원 유수로 부임하셔서 실제 이곳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수원 시민이신 총리대신이셨던 거죠. 그 당시의 복식 연구뿐 아니라 문화사 연구에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수원화성박물관은 특별기획전시를 열어 기증받은 유물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