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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원하는 양만 리필!…화장품 업계 첫 '리필 스테이션' 등장

화장품 업계 첫 '리필 스테이션' 등장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품의 내용물만 원하는 만큼만 담아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은 지난 20일에 문을 열고 아모레퍼시픽이 판매하는 15개 제품의 내용물을 소분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샴푸와 보디워시 제품을 원하는 만큼만 코코넛 껍질로 만든 용기에 담은 후 무게를 측정해 g당 가격을 지불하면 됩니다. 상품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대체로 일반 용기 제품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화장품 업계 첫 '리필 스테이션' 등장

아모레퍼시픽은 이렇게 리필을 하면 생수병 3개 분량의 플라스틱과 물 600mL, 전구 에너지 25시간 사용량 절약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조 후 100일 이내의 내용물을 리필제품으로 사용하며, 리필하기 전에 자외선 LED 램프로 용기를 살균처리 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리필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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