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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즐기다 진짜 유령 됩니다' 서울시 섬뜩 포스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서울시 핼러윈 포스터'입니다.

매년 10월 31일은 핼러윈 데이로 서울 이태원과 강남 등에서는 핼러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울시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좀 독특한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포스터를 한 번 확인해보시면 유령 캐릭터의 영정 사진이 그려져 있고요.

'핼러윈 데이 즐기려다 진짜 유령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소 섬뜩한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또한 호박 귀신 아래쪽에는 '올해는 잘못하면 진짜 무서운 축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도 쓰여 있었는데요.

다음으로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패러디해서 "나는 네가 10월 31일에 할 일을 알고 있다"는 경고성 문구까지 등장했습니다.

서울시 핼러윈 포스터

이번 포스터들이 공통적으로 전하고 있는 건 이번 핼러윈 데이 때는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인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포스터를 보고 올해만큼은 핼러윈 축제의 위험성을 깨닫고 자제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맞습니다! 올해 핼러윈 데이는 귀신도 모르게 조용하게 보냅시다!", "재치있는 포스터네요. 우리 조금만 더 참아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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