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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핼러윈' 점검 강화…일부 클럽 자체휴업 돌입

<앵커>

핼러윈 축제 기간에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면서 서울 시내 일부 클럽이 자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도 축제 기간에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유명 클럽들이 내건 공지글입니다.

이번 주말 이른바 핼러윈 축제 기간을 앞두고 오늘(28일)부터 당분간 자체 휴업을 결정했다는 내용으로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방역 당국 경고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서울시는 클럽뿐 아니라 감성주점과 콜라텍 등도 핼러윈 기간 영업을 하지 않도록 대표자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 특별 방역조치와 일제 점검도 강화됩니다.

서울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주요 감성주점 등 108곳을 관리하게 하고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새벽 시간에는 공무원이 상주하며 직접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방역 수칙을 한 번이라도 어길 경우 행정명령에 따라 2주 동안 업소 영업이 중단됩니다.

[박유미/서울시 방역통제관 : 핼러윈 파티가 시민 여러분의 노력을 헛수고로 되돌리게 해서는 안됩니다. 방역수칙 미준수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미준수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다음 날 0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바로 시행하여….]

또 이태원 일대에 방역검문소를 설치해 방문자 기록을 남기고 체온 측정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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